5일 경종농가 200명·10일 축산농가 100명 대상 교육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세종시가 친환경 안전 농축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는 오는 5일과 10일 경종농가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EM), 유산균, 효모균, 고초균 등 미생물의 이해 및 올바른 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토양에 뿌릴 경우 토양유기물의 분해를 촉진시켜 토양을 보다 비옥하게 만들고 농작물의 생장 촉진과 착과 및 착생, 당도 향상을 돕는다.

유산, 효모, 고초균 등 생균제는 가축 면역력 증가, 사료 기호성 향상, 축사악취 및 유해가스 제거 등에 효과가 있으며 친환경 안전 농축산물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종농가 200명과 축산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의 이해 및 올바른 사용방법, 미생물 생산현황 및 보급 홍보 등이 이뤄진다.

최낙거 소장은 “미생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작물 토양 환경개선과 농산물 품질을 향상시키고, 축종별 생산성 향상 및 악취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작년 한해 지역 시설원예, 친환경재배, 축산 등 1000여 농가에 5144회에 걸쳐 450톤의 미생물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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