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민병수 기자]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지난달 박철선 조합장의 ‘자랑스러운 조합장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는 농협중앙회에서 지난 1일 창립기념식을 통해 발표한 ‘2019년 총화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총화상은 전국 1100여개 농·축협 중 한 해 동안 농업인 지원 및 복지사업, 경제사업 활성화, 상호금융, 협동조합 가치확산 등 전 분야를 두루 평가해 최고의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이다.

충북원협은 합리적이고 투명한 조합경영과 건전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통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및 상호금융 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문영농지도사를 운영해 농가를 일일이 찾아가 재해 및 병충해 예방지도와 영농기술 보급에 노력하고,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과실봉지, 포장재, 해충퇴치 트랩, 화상병 방제약제 지원 등 다각적인 보조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수출주도형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의 모범적인 운영과 고품질과일브랜드 ‘프레샤인’을 통해 과수농업인의 권익실현과 충주사과의 명품화를 이끌며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나로마트사업도 충북에서 매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또한 우박·태풍으로 인한 피해과일의 수매가공판매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과수농업인의 농작물재해보험가입에 적극 나서 최근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농가피해도 최소화하고 있다.

박 조합장은 “조합에 대한 신뢰와 애정으로 함께 화합하고 동참해준 조합원과 평소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모든 임직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한경쟁의 국제 개방화시대에 품질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로 농업인의 권익을 극대화하고 조합의 안정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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