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정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4선에 성공한 김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이사와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익산원예농협을 전국 최상위 농협으로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 익산원협은 2017년 품목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의 내로라하는 농협들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종합업적평가는 경제사업, 신용사업뿐만 아니라 지도사업과 조합원 복지지원사업 등 전반적인 조합 역량을 가늠하는 척도로 수출, 공판사업, 군납사업, 자재사업, 영농지도사업, 조합원 실익증진, 출자금 증대, 예금, 대출, 보험, 신용카드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이뤄내야 수상할 수 있다.

또한 2012년도부터는 익산 관내 90여개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면서 지자체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품목별 공동선별회를 집중 육성해 소량 다품목 생산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등 진정한 협동조합을 실현하고 있는 모범사례를 인정받아 이번에 정부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김 조합장은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도움이 있었기에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지금껏 쌓아온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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