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차기 대표이사 선출절차 착수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이달 말 사퇴키로 하면서 수협이 차기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공 대표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회장이 새롭게 수협을 이끌어가는 데 걸림돌이 돼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왔으며 보다 능력있는 후배들을 위해 지금을 용퇴할 시점으로 생각했다”고 운을 떼고 “조직은 시대에 맞게 변해야 발전할 수 있는 만큼 남은 임기 8개월에 연연하지 않고 사퇴하는 것이 내가 사랑하는 수협 조직의 발전에 조금이라고 기여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다.

그는 “차기 대표이사 선출절차 등에 따른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말로 사퇴시점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공 대표가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수협중앙회는 차기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절차에 착수, 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선출건 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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