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가 주관하고 진주시 명석면 소재 ‘가뫼골 녹색농촌체험마을’(대표 류재하)이 주최한 스타팜 체험행사가 진주, 창원, 대전 등 전국 소비자 6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최근 명석면 가뫼골체험마을 일원에서 개최했다.

‘스타팜(Star Farm)’은 친환경농산물(유기, 무농약)과 GAP(농산물우수관리),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지리적표시 등록 등 안전한 농식품을 생산하는 우수한 선도농가로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인증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소통활성화로 직거래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가 가능한 농장을 말한다. 진주시에서는 꽃오름농원, 류진농원, 장생도라지, 싱싱단감농원, 도준농산 등 5개 농장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퀴즈로 푸는 국가인증농식품 알아맞히기, 스타팜 및 국가인증제도 안내, 농장소개 및 견학, 자두따기, 과일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가뫼골녹색농촌 체험마을은 단감·매실, 자두 등 약 3만3057㎡의 체험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숙식 및 세미나실, 취사실이 갖춰진 팜스테이관을 비롯한 친환경교육장, 친환경다이렉카 등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농촌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어 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팜이다.

생산 농산물과 참기름 등 가공품은 소비자와 직거래 형태로 전량 판매되고 농산물 수확이 없는 비수기에도 흙공예, 꽃차만들기, 감물들이기 등 연중 체험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박성규 소장은 “스타팜 체험 행사를 계기로 국가인증 농식품의 우수성을 소비자가 제대로 인식하고 농촌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문화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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