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2년 전부터 아버지를 도와 꾸지뽕과 아로니아, 헛개나무, 추자나무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처음 농사를 짓기 시작했을 때 관련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교육과 마케팅 과정 이수를 통해 이를 극복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다다농장의 캐치프레이즈는 고지대 청정지역 무농약입니다. 무농약으로 작물을 재배해 안심, 안전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원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꾸지뽕, 아로니아 가공식품을 선보이고자 다다웰빙식품을 설립했습니다.

다다농장을 통해 수확되는 원물은 온라인과 택배로, 다다웰빙식품의 가공식품은 대부분은 소매로 판매됩니다.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몇 년 전부터 작목을 선택하고 관련 교육을 꾸준히 이수해야 합니다. 처음 농사를 지어 수확한 농산물의 판로에 대한 고민도 많은데 지역에서 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하는 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다농장은 경북 안동시에 위치해 있으며 꾸지뽕 1만3200㎡(4000평), 아로니아 6600㎡(2000평)가 재배되고 있다. 나머지 6600㎡(2000평) 정도에는 헛개나무와 추자나무가 식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