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종균)는 최근 농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1농협-1학교 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전주농협과 전주생명과학고는 이번 교류협약을 계기로 우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기회 확대, 농업·농촌의 지속 발전을 위한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주농협은 농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첨단농업 역량 강화와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취업, 창업 기회 발굴에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기반도 마련해 농업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임인규 조합장은 “건실한 농업인재 양성과 건강한 농촌 육성을 위해 농협과 농업계 학교가 손을 맞잡았으니 농촌에 등불이 되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종균 교장은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농협의 관심에 감사하고 이번 협약 체결에 대해 학생들도 기대하는 바가 큰 만큼 형식에 그치지 않고 내실 있게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종기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장은 “양 기관의 협약 체결로 농업의 미래를 위한 우수 농업인재 양성과 농·생명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농협중앙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