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일수)는 최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광주광역시 하남농협 이계길(60세)·박신숙(54세) 부부가 제54회 새농민상 본상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농협 창립기념식에서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실천하는 최고의 선도농업인에게 수상하는 새농민상 본상과 정부훈포상 대상자로 추천돼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부부는 30년 간 성실함과 도전정신으로 배 농사에 전념했으며 30년 고목을 어린가지로 유인, 1.6미터이하로 수형을 완성해 노동력 최소화에 성공했다. 이 씨는 본인의 농장을 상시 개방, 영농일지 기록과 영농노하우를 전파하고 있어 국내외 농업인과 해외연구소의 방문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이들 부부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장을 계속적으로 개방, 다같이 행복한 농촌이 되고, 더불어 도시의 젊은이들이 농촌에 정착하는데도 작은 힘이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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