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은 지난달 21일 축산관련종사자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최근 조합 대회의실에서 한우암소검정사업 상반기 농가교육을 실시했다.

축산관련종사자교육은 축산농가에 축산관련 법령, 친환경적인 축산환경 시설 등과 같은 지식을 전달해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업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한 업무능력 강화 교육이다.

이러한 축산관련종사자교육은 축산농가에게 각종 악성가축질병으로부터 내 가축을 지키겠다는 방역의식을 높여줘 축사관리와 주변 환경 개선으로 가축질병없는 청정 군위군을 유지하는 환경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한우암소검정사업은 암소별 유전능력평가 정보를 바탕으로 고능력우의 다산과 저능력우의 조기도태를 유도하고 맞춤형 씨수소 계획교배를 지원함으로써 농가 단위 암소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위축협은 매년 2~3회에 걸쳐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종사자와 차량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기본 사양관리와 농가단위에서 응급처치, 축산관련 농가 교육홍보에 역점을 뒀다.

한우암소검정사업은 농가의 높은 호응으로 매년 참여 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현재 관내 80농가가 참여 중이다. 참여 농가 거세우의 도축성적도 해마다 성장하고 있어 농가의 암소개량과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진열 조합장은 “지속적인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로 군위군 우량 암소 번식기반이 상당히 개선됐다”며 “지속적인 농가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군위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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