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GAP농산물 판매전 펼쳐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전북권 대형 유통매장인 롯데마트(전주점, 송천점, 군산점, 익산점)와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복숭아, 멜론, 수박, 양파, 오이, 파프리카 등 전북 GAP(농산물우수관리) 농산물 판매전을 펼쳤다.

GAP인증이란 생산부터 출하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미생물 등 유해물질을 사전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상품에 표시돼 있는 인증번호를 농산물품질관리원 GAP 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는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GAP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GAP인증농가의 판로 확대를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 지역농산물 코너에 GAP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농산물 코너에 공급하는 농가들에게 GAP인증 농산물 홍보와 함께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도내 농가의 GAP인증 농산물 확대를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 직원 대상으로 GAP인증 심사원 양성 교육(자격증반)을 실시하는 등 농산물 생산과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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