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최근 녹색한우타운 회의실에서‘2019년도 축산인 후계세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축산인 조합원 자녀 36명에게 총 5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농촌의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축협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젊은이가 돌아오는 축산환경' 구축과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생을 선발, 1인당 1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문만식 조합장은 “최근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과 바늘구멍 같은 취업관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장학생 여러분들은 꼭 꿈을 이뤄서 지역사회를 빛내고 우리나라를 빛내는 큰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을 위한 나눔경영을 지속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협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275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8억2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근엔 임직원이 조성한 기금으로 전국 농협계통을 통해 고품질의 양파를 공급하는 양파팔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나눔경영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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