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김병윤 수의사
아비아젠 스쿨 교육평가 수석

체리부로가 육계 사양관리, 질병방역 등의 분야에서 월등한 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체리부로는 지난 6월 미국 글로벌 원종계 업체인 아비아젠사가 실시한 ‘제56차 아비아젠 스쿨’에서 체리부로 부설 중앙연구소 소속 김병윤 수의사가 세계의 쟁쟁한 참가자들을 제치고 교육평가 1등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체리부로는 지난해 ‘제55차 아비아젠 스쿨’에서 2등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국내 참가자로서는 처음으로 수석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아비아젠 스쿨(2019 Aviagen Production Management School)에서는 19개국 35명이 참가했으며, 4주 동안 사양관리·질병방역·육계산업 발전 등 분야별 전문교육이 실시됐다. 

아비아젠사는 아바에이커 품종 등 세계 육용종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다. 

김창섭 체리부로 부회장은 “육계 계열업체 쪽에선 유일하게 체리부로 부설 중앙연구소만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며 “세계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1등을 수상한 것은 체리부로의 가축 위생·방역·사육 관리가 세계 톱 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수상의 의미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