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장마에도 농업용수 공급 문제없을듯

서정학 기자l승인2019.07.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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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지만 농업용수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 관리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지난 12일 기준 평년 대비 91.6%로 나타났다.

최근 장마철임에도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어 저수율이 하락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왔다.

이에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의 저수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 12일까지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를 예상할 수 있는 정도까지 저수율이 낮아진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예상할 수 있는 저수율은 평년 대비 50% 이하인 상태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 기준 공사 관리 저수지 3409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58.7%, 평년 대비 91.6% 수준이었다. 전국에서 평균 저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평균 저수율은 83.1%, 평년 대비 134.2%를 나타냈다. 강원·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지역의 평균 저수율은 모두 평년 대비 70%를 넘었다.

다만 경기와 충남 지역의 경우 평균 저수율이 평년 대비 각각 62.7%, 68%를 기록한 가운데 50% 이하의 저수지는 각각 29개소, 28개소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농어촌공사 재난안전처 관계자는 “물이 부족한 저수지에 하천의 물을 담는 양수저류를 연중 추진하고 가뭄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기상상황·저수율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진행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학 기자  sjhgkr@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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