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으로 서울 용산에서 ‘제2회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그림일기·UCC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 2회를 맞이하게 된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가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대응해 스스로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탄소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나의 지구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5월 1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는 그림일기 부문과 UCC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462점(그림일기 432점, UCC 3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그림일기 부문에서는 유아?초등부 통합대상에 오승은 어린이가 작품명 ‘달팽이가 살고 있는 열무김치’로, UCC 부문에서는 함지윤, 이재원 팀이 ‘농축식팜’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2명을 포함,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9명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 등 상장과 총 1100만원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됐다.

홍영호 실용화재단 창업성장본부장은 “많은 작품이 접수되고 우열을 가리기 힘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됐다는 점은 그만큼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이 많이 향상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과 국민들이 지구환경에 기여하는 ‘저탄소 농축산물’을 우리식생활에서 함께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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