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와 남원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은 35사단(사단장 석종건)과 함께 여름철 영농기에 대비해 최근 1박 2일간 운봉농협 관내 농업인이 보유한 농기계를 대상으로 무상 수리 및 장비점검 순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농기계 수리 봉사는 농협의 농기계 기술자협의회 회원 40명, 농기계 생산업체(LS엠트론, 대동, 국제, 동양, 아세아텍) 정비요원 10명, 35사단 장병 10명, 운봉농협 임직원 10명 등 총 70여명이 합동으로 농기계 수리반을 편성해 고장 나고 노후된 농기계를 수리하고 장비를 점검함으로써 농번기를 앞둔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약 200여대의 농기계와 영농장비에 대해 무상 수리와 실비 부품 교환을 실시함으로써 약 2000만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기계 수리 및 점검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의 디딤돌이 되는 전북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영교 조합장은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인 영농편익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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