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업인들의 택배이용 불편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출발한 농협택배 사업의 확대를 위해 충남농협이 발 벗고 나섰다.

그동안 택배이용이 불편했던 격오지나 고령의 원로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농협택배의 장점을 살려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지역 농협택배 사업은 충남관내 143개 전 농·축협이 참여하고 있다.

택배접수 취급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98개소가 운영돼 상반기 취급실적은 29만5000건으로 연간 70만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말 53만8000건 대비 16만2000건 증가해 3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소행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은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촌복지 증진을 위해 농협택배사업을 추진,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 달성을 위한 충남농협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택배 이용 시 기존에는 전화(1644-6702)로만 이용 가능했던 방문택배서비스를 NH콕뱅크 모바일 앱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접수와 배송내역 조회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조합원에게는 할인 혜택까지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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