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지난 11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과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 달성을 위해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농촌을 부유하게 만들자는 주제로 ‘2019 동심농부(同心農富) 조합장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시·군지부장, 조합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은영 농촌지원단장의 2018년 농가소득 결과 분석, 백운농협(조합장 신용빈) 등 농가소득 우수 14개 농·축협에 대한 시상,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와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소 대표이사는 “상호금융은 강력한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사업의 자기 완결성을 구축하고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며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쇠락의 길을 갈 수밖에 없으므로 디지털 혁명에 적극 대응해 농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여는 초일류 협동조합 금융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환경·문화·관광 등 농업은 21세기 융복합시대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며 “협동조합이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선 협동·협업·협치에 길이 있다”고 말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지난해 전북의 농가소득은 약 1000만원 증가한 4509만원으로 전국 평균 4207만원을 300만원 이상 상회했다”며 “앞으로도 동심농부의 자세로 한마음으로 단결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활짝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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