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충남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푸드플랜 실행지원 전담 자문가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됐다.

이 제도는 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1개 지자체에 2인의 전문가를 위촉해 세부계획 수립부터 실행, 평가 등 전 과정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 10일 농촌공동체과 사무실에서 청양군 전담 자문가로 위촉된 배옥병 서울시 먹거리정책자문관과 양석준 상명대 교수와 함께 이번 사업추진 현황과 추후 계획을 점검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2월 푸드플랜 추진대상 전국 9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돼 사업비 62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김선식 청양군 농촌공동체과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수립한 청양지역 푸드플랜에 기초해 각 사업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시행하겠다”면서 “외부 전문가의 가감 없는 자문을 반영하면 더욱 내실 있고 탄력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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