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와 강원농협농기계기술자연합회(회장 최인태)는 농업인 실익증진과 고충해결을 위해 지난 11일 간동농협(조합장 김승암)에서 ‘강원농협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3일간 간동농협 관내에서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원농협 농기계 수리 봉사단은 1996년부터 23년 동안 강원도 내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농기계수리 봉사활동은 강원농협 농기계기술자연합회 봉사요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간동농협 관내 4개 지역에서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사용이 많은 농기계를 중심으로 수리를 했다. 

수리비는 무료(부품대는 실비)이며, 큰 고장 등 봉사기간 동안 수리가 어려운 경우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도록 했다.

함용문 본부장은 “고령화와 여성화, 공동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서 농기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지고 있다”며 “농기계 수요 증가와 더불어 농기계 수리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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