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농우바이오와 농협하나로유통은 지난 19~21일 농협성남유통센터에서 고당도 흑피수박 신품종 ‘블랙위너’의 보급 확대를 위한 특별 판매전을 개최했다.

블랙위너는 기존 흑피수박 대비 당도가 1~2브릭스 정도 높고 식감이 아삭해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또한 블랙위너는 다른 품종에 비해 착과가 잘 되고 탄저병에 저항성이 있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형이 우수해 상품성이 좋다는 점도 특징이다.

농우바이오는 이 같은 블랙위너의 품종 개발부터 판매 확대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우선적으로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블랙위너를 고급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내년도부터 점차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고당도 신품종 수박을 출시해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키고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도 “농협이 신품종 개발과 유통, 판매까지 적극 협력해 고품질의 국산 농산물 보급을 확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우바이오와 농협하나로유통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국산품종 개발과 판매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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