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국회에서 굿뜨래농특산물 홍보 판촉행사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부여군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부여 굿뜨래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정진석 의원(자유한국, 공주·부여·청양), 군의원, 재경향우회 회원, 양천구와 군포시 등 자매결연도시 관계자, 관내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 지역 주요 농산물인 밤, 수박, 멜론, 방울토마토, 양송이 등의 품목 시식코너를 운영하는 등 굿뜨래 농특산물 알리기에 힘썼다.

부여군은 이번 판촉행사로 부여 밤 소비 촉진을 제고함과 동시에 굿뜨래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로 삼아 굿뜨래 농특산물 매출 증대와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로 대도시 소비자와 생산자들을 직거래로 연결해 각종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납품되는 굿뜨래 농특산품을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부여10품(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오이, 수박, 딸기, 밤, 애호박, 취나물, 멜론, 방울토마토)을 부여군 대표 명품 특산품으로 각인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부여 밤은 전국 밤 생산량 1위(23%)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 매년 체계적인 가지치기 작업과 친환경 유기질 비료 시비, 적기수확과 저장으로 식감이 단단하고 맛과 당도가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여군이 2003년 개발한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부여의 기름진 땅과 천혜의 깨끗한 자연 환경인 좋은(good/굿)뜰에서 생산된 최고의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여군은 굿뜨래 브랜드를 개발해 2년 주기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굿뜨래 브랜드 사용을 승인하고, 브랜드의 육성을 위해 전문화, 조직화, 다양한 소비환경에 맞춘 브랜드 마케팅 다각화 및 농식품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굿뜨래 브랜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굿뜨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림으로써 부여군 굿뜨래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유통판매로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