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 대비 돼지 0.1% 증가·젖소 0.8% 감소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가축동향조사결과 지난 2분기 가축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한․육우, 돼지, 산란계, 육계는 증가하고 젖소, 오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한‧육우는 송아지 가격 상승에 따른 번식우 마릿수 증가로 319만4000 마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만 7000마리(2.5%)가 증가했다.

돼지도 모돈 마릿수 증가에 따른 2개월 미만 마릿수 증가로 1131만7000 마리를 나타내 지난해 동기 대비 1만3000 마리(0.1%)가 늘었다.

산란계는 산란계 입식 증가와 계란가격 회복 영향으로 6개월 이상 마릿수 증가하면서 7140만5000 마리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6만2000 마리(6.5%) 증가했고, 육계는 육계용 병아리(종계) 생산 증가로 육계 입식이 늘고, 삼계용 닭 사육도 증가하면서 1억2158만8000 마리로 지난해 동기 대비 890만8000 마리(7.9%) 증가했다.

이에 비해 젖소는 1세 미만, 2세 이상 사육 마릿수 감소 추세로 40만1000 마리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3000마리(-0.8%)가 감소했고, 오리는 지난해 휴지기제에 따른 종오리 감소로 육용오리 사육마릿수가 줄어 1021만5000마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만3000마리(-2.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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