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인프로(대표 최승혁)는 최근 천하제일사료와 함께 다음달부터 축산 농가를 위해 사료자동 주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프로가 서비스 중인 ICT(정보통신기술) 통합 스마트팜 시스템 ‘우리농장’을 기반으로 하는 사료 자동 주문 서비스다. 특히 인프로는 축산 스마트팜 시스템인 우리농장을 통해 축산업의 4차산업 혁명을 주도, 축사운영에 있어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사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투자해 온 만큼 이번 시범사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인프로의 IoT(사물인터넷) ‘사료빈’ 시스템은 정확한 주문 시점의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팜 서비스다. 이번 천하제일사료와의 주문 자동화 서비스 계약을 통해 축산농가에는 사료관리의 업무를 덜고 주문의 편리성을 제공하며 사료회사에는 농가의 재고 예측을 통해 신선한 사료를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계획 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인프로측의 설명이다.

최승혁 인프로 대표는 “이번 사업화를 통해 사료주문과 배송, 소비의 구조를 긍정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글로벌 시장까지 주도해 나가겠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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