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본부
양승조 충남도지사 초청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산업 보호에 역량 집중 약속
하반기 정책 비전 제시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 2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초청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3농정책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지역 농협 조합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충남도의 농정정책을 공유하며 충남농협이 농정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충남농촌’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지사는 충남도 도정방향과 농촌복지정책 등 모두가 행복한 복지충남 건설을 위한 하반기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심각성과 농축산물 수취가격 제고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축협 조합장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양 지사는 복지농촌을 건설하는 농정 파트너로서 농업과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협의 노고에 감사하며 “충남도도 농협과 함께 충남도민 모두가 행복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자연재해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농산업 보호에 역량을 집중해 우수농산물 생산과 판로 개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지사는 조합장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농가인구 감소에 따른 농작업 지원단 확대 운영 방안 △수출물류 보조금의 단계적 감축에 따른 지원 사업 발굴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한 건조시설 설치 지원 △‘충남오감’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 △최적화된 고품질 벼 품종 개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충남지역 27만 농업인들의 행복한 농촌 건설을 위해 충남농협이 충남도와 함께 선제적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선도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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