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축협운영협의회(협의회장 송제근 무진장축협 조합장)는 최근 무진장축협 회의실에서 회원 조합장을 비롯해 최현규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윤영환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김현식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협의회를 열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2019년 전북 축산인 한마음대회’와 전북한우경진대회 예산안 의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 추진 현황과 미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실적 점검, 축산농가 소득 관련 통계 분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인의 단합을 위해 오는 9월 26일 진안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3회 전북 축산인 한마음대회’의 성공을 위해 모든 회원 조합들이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ASF 차단방역을 위해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방역 캠페인 홍보 포스터 제작·배포, 잔반 급여 돼지농가 주 1회 이상 소독 실시, 외국인 근로자 고향(ASF 발생국) 방문 시 축사 출입금지와 격리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송제근 협의회장은 “이제 장마가 끝나고 곧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축산농가들의 폭염피해가 예상된다”며 “축산재해에 대비, 기상청과 국가재난안전처의 기상예보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피해예방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조합원 지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매월 협의회를 전북지역 회원조합을 순방하며 열기로 함에 따라 첫 번째로 무진장축협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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