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의 임직원 20여명은 중복을 맞이해 1사 1촌 협약을 맺은 진안 마조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밭농사 일손 돕기를 비롯한 장기자랑, 송어잡기, 윷놀이, 투호,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림은 2016년 농촌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조마을과 1사 1촌 협약식을 갖고 매년 방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고추밭 일손 돕기에 참여한 박진언 하림 사육팀 과장은 “서투른 일손이지만 시골 부모님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을 도왔다”며 “앞으로도 농촌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문성 하림 부사장은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과 마조마을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기업과 마을이 상생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이번 방문 외에도 마조마을에서 정성껏 기른 농산물을 구매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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