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은 다음달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년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에 참석해 소비자와 직접적인 만남으로 친환경 축산물을 홍보한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와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관·주최하며 총 126개 단체·업체가 참가한다.

시식행사는 무항생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치즈와 모유성분과 비슷한 유기 산양유·요거트를 제공한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축산 소개와 장점,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 리스트(120개 업체 중 47개) 등을 담은 리플릿을 배포해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관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시식행사, 정보 제공 등으로 접근 기회를 제공해 친환경 축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리원이 운영하는 ‘친환경 축산 블로그 기자단’은 친환경 유기농무역박람회 현장을 취재해 소비자가 친환경 축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기사를 작성하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영희 관리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축산물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한 축산물이라는 인식을 공유해 직접적인 소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