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일 한서대 연암도서관에서 수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수산업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생 24명과 한준섭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함기선 한서대 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수료식은 교무보고, 영상 상영, 수료증 수여, 시상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 과정 이수자 24명에 대한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우수 수료자 4명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도지사 표창 등을 시상했다.

어촌·어업을 선도할 지역 지도자 및 전문 수산인 육성을 목표로 한 수산업전문가 과정은 올해 초 한서대 국제수산과학연구원과 3개년 교육 위탁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이다.

수산업전문가 과정은 해양수산부 국비 지원을 통해 지구 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고갈, 어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미래 수산업이 위협 받고 있는 상황에서 수산업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최신 양식기법 △어업자원 △경영관리 △현장학습 △해외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산 분야 전문 경영인으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했다.

한 국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도내 수산업의 돌파구는 인력 육성”이라며 “전문 과정을 통해 전문 수산인을 육성하고, 어업인 역량을 강화해 어촌·어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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