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예산사과와인이 지난해에 이어 2019년 충남 술 TOP 10에 선정됐다.

예산군은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주)에서 생산한 ‘추사애플와인(사과와인)’, ‘추사 40(사과증류주)’, ‘추사블루(블루베리와인)’ 3종이 2019년 충남 술 TOP 10에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예산사과와인은 지난해에도 사과증류주가 충남 술 TOP 10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충남 대표 술 10개중 3개 주품이 선정됨으로써 명품주 생산 양조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예산사과와인 대표 술인 ‘추사애플와인’은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2012년, 2015년 대상을 받은 바 있어 충남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와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충남 술 탑 10 선정은 충남 지역 16개 시·군 40개 양조장에서 69개 주품이 출품돼 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평가단 점수 80%와 시민평가단(38명) 점수 20%를 합산한 점수를 바탕으로 충남을 대표할 10개의 술을 선정했다.

충남 술 TOP 10으로 선정된 주품은 △탁주류(우렁이쌀 손막걸리, 술공방9.0), △과실주(추사애플와인, 추사블루스위트), △약주류(이상재명가소곡주, 만세보령주, 토박이소곡주) △일반증류주 및 소주(추사40, 불소곡주, 두레앙 일반증류주)이다.

정제민 예산사과와인 양조책임자는 “2018년에 사과 증류주가 선정돼 영광이고 기뻤는데 올해에는 무려 3개나 선정돼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술을 만들어 세계 시장에 자신 있게 내놓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