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화훼농장과 원예치료를 병행하는 농장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대구카톨릭대에서 원예치료 전공으로 대학원을 다니고 있으며, 2~3년 정도 준비해 화훼재배와 함께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원예치료는 주로 주말농장의 형태로 수확체험이나 꽃꽂이 정도로 이뤄져왔는데 단순한 체험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농장을 운영하고 싶다.

귀농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은 원예치료를 위한 교육농장이 조금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근에는 측정기기까지 동원해 원예치료를 통한 재활이나 치유효과를 데이터화 하는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교육농장이 늘어난다면 이런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들이 확산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혁 씨는 부산 반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물중도매업을 하면서 귀농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원예치료를 수행하는 동시에 화훼를 재배하는 농장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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