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 상륙 예보에 따라 재해대비 대처사항을 집중점검하기 위한 영상회의를 열었다.

본사 재난 대응 관련부서를 비롯한 전국 지역본부와 사업단이 참여한 영상회의에서는 집중호우 예상지역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대비 등 재난상황에 따른 대비체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태풍북상에 따라 지역별로 100~200mm의 많은 강우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배수시설 사전정비, 상습 침수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등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비태세를 유지가 중요하다”며 “농업기반시설의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태풍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긴급복구에 나서 국민의 안전과 농작물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회의 이후 재난상황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또한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태풍 이동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전국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배수시설 관리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전대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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