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관련 단체, 영농형태양광협회, 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농업인 소득증대와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농업인이 주도하는 영농형태양광 발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착공해 6월 10일에 준공한 영농형태양광 발전소(보성군 보성읍 옥암리 613-2) 추진배경과 경과보고, 발전소 현황 및 손익추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전남농협은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농협 마을단위 태양광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농지보전과 영농을 병행하면서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는 태양광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영농형태양광 발전시설은 100kw 설치 시 농지 약 2148㎡의 면적에 총사업비가 2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기 본부장은 “농촌태양광 원스톱 지원을 통해 농업인이 보다 쉽고 빠르게 태양광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고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마을단위 태양광협동조합 설립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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