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남도, 온라인기자단 등 참여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촌여행코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떠나간 황새도 찾아온 건강 둥지, 예산으로 떠나는 가족 여행’ 코스를 따라 예산군을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답사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와 온라인기자단 및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25명이 참가했다.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개최한 테마별 농촌여행코스 공모전에서 ‘예산청년들’ 팀으로 정상훈, 홍원우, 박준형 씨가 기획한 예산 여행코스가 대상을 받은데 이어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예산황새마을과 광시한우거리,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알토란사과마을 등의 코스를 둘러보는 순서로 답사를 진행했다.

특히 알토란사과마을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를 활용한 푸드케이터링 설명과 시연, 사과파이 만들기 등 특화체험 순서가 어우러진 팜파티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답사는 최근 여행객들의 성향인 ‘쿡방’과 ‘먹방’을 여행에 접목해 예산군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보고, 먹고, 즐기며 체험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농촌음식체험을 통한 농촌여행 홍보를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이 차관은 “자연과 마을이 어우러져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고유의 가치를 창출하는 예산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농촌체험마을은 우리 농촌만이 가진 고유의 가치를 재해석해 도시민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가진 예산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