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7일 활동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농특위는 지난 4월 25일 출범 이후 본위원회와 농어업·농어촌·농수산식품 등 3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분과별 주요 의제와 세부운영 방안을 수립했다. 또 농어업 관련 단체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개최하며 소통과 의견수렴에 주력했다.

농특위는 이달 중으로 미래 전략과 특정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좋은농협·농산어촌일자리·남북농림어업협력 특별위원회와 축산·산림·수산 분야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주요 농어민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오는 9~10월 전국 순회 지역간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 ‘농정비전선포식’을 개최해 농정개혁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추진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박진도 위원장은 “농어업·농어촌을 농어업인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삶터, 일터, 쉼터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모두가 협력해 우리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농특위가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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