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실용화재단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농식품 창업콘테스트(투자유치형·마케팅형)’에 총 446개 팀이 참가, 본격적인 평가에 들어간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콘테스트는 농식품분야 창의적인 기술·상품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8일부터 31일까지 공식홈페이지(a-challenge.kr)를 통해 접수를 받았다.

이번 창업콘테스트는 이전의 공모전 수준을 넘어서 업체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투자유치형과 마케팅형 두 유형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지난해 402팀보다 11% 증가한 총 446개 팀(투자유치형 297팀, 마케팅형 149팀)이 접수해 농식품분야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본선진출팀은 외부전문가에 의한 온라인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총 45개팀(투자유치형 20팀, 마케팅형 25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들은 교육과 집중 멘토링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받은 후 본선 평가를 거쳐 최종 결선 진출팀(투자유치형 12팀, 마케팅형 15팀)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결선은 투자유치형의 경우 11월 28일 국내 최대 네트워크 행사에서 모의 사업설명회를 통해 진행되며, 마케팅형은 11월 1일부터19일까지 온라인 판매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11월 28일 수상팀을 선정한다. 수상팀은 시상식 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유형별 최종 우승팀에는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창업콘테스트에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창업을 통한 농식품 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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