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봉 경남도농기원 지도사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기술보급과에 근무하는 하준봉 농촌지도사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118회 정기 기술사 시험’에서 국가기술자격 최고 영예인 ‘시설원예기술사’에 합격해 기관의 위상을 높였다.

하 지도사는 2006년 공직에 입문해 ATEC시설온실 운영,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토양종합검정실 운영 등 농업 전문분야에 일해 오면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전문역량 강화에 매진해 합격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시설원예기술사는 원예 분야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작물 생리, 생육, 관리, 병해충과 같은 농업전문분야 뿐만 아니라 온실과 같은 농업시설물 계획, 설계, 구조 등에 관한 전문성을 갖춰야 취득 가능한 최고수준의 국가기술자격이다.

하 지도사는 “그동안 농업기술원에서 근무하며 ATEC과 같은 최첨단 온실에서 전문성을 기르고 동료들과 세미나 발표, 농업인 교육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량이 강화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더 업무에 매진해 경남도 농업기술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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