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농협·농협대구본부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동대구농협(조합장 백덕길)과 농협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도안)는 지난 5일 동대구농협 물류센터에서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도농상생 양파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대구농협이 달성군 옥포농협 관내 농가가 생산한 양파 1000망(10kg/망)을 직구매해 300망을 지역 복지단체 3곳에 각 100망씩 기부하고 나머지 700망은 동대구농협 관내 14개 지점에 배송해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덕길 조합장은 “지역 농업인이 힘들여 생산한 우리 농산물이 도심지에서 더욱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도시농협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안 본부장은 “도·농간 상생과 농협 간 협동정신 실천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양파와 마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농협은 자체 직거래 장터 운영, 반야월농협 양파소비촉진 행사, 대단지 아파트 특판 행사 및 대구지방경찰청 임직원 양파 팔아주기 운동 추진 등 계통조직·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현재까지 약 340여톤의 관내 양파를 소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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