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농업인들이 가을철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철이 다가오기 전에 ‘2019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수리봉사반은 7개 농업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티앤아이)에서 수리기사 89명, 차량 62대를 동원, 62개반으로 편성·실시된다.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4주간, 338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등 주로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대상으로 한다.

농기계 점검·정비 서비스는 무상으로 실시하되 부품과 운반비용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이동시켜 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 순회수리봉사 기간 중에는 처음으로 한국석유관리원이 동참해 ‘농기계 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은 시료(농기계 연료) 채취 후 농업인에게 품질검사결과를 알려주고 소비자신고제도 등을 안내한다.

지역별 순회수리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군청, 농기계 업체별 영업소나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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