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사천축산농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폭염피해 예방 기자재(영양제)를 지원하는 조합원 환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기자재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실시됐으며 올해 지원농가는 지난해보다 10농가 증가한 총 40농가로 농가당 10㎏(10만원 상당)의 기자재를 지원했다. 

최근 들어 매년 반복되는 AI(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폭염 등으로 가축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자재 지원으로 폭염으로 인한 가축들의 고온스트레스 해소 및 생산성 향상 등 가축피해 예방이 기대된다. 기자재는 진삼성 조합장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전달하고 농가 컨설팅도 함께 실시했다. 

진 조합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AI, 구제역 등 가축질병 등으로 축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가축질병과 가축피해 조기 예방으로 경쟁력 있는 축산업으로의 도약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천축협은 조합원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조합원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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