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실익향상 위해 역량 집중할 것"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나주배원예농협은 그동안 경제사업, 신용사업에서 얻은 이익을 영농지도사업을 통해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환원함으로써 이들의 실익증대와 복지문화 증진은 물론 사회적 지위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배민호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은 “이처럼 현장위주의 지도사업을 펼친 결과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지도사업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상은 더욱 현장으로 뛰라는 채찍질로 알고 조합원들의 실익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배 조합장은 또 “조합원들은 조합을 믿고 조합은 조합원들을 믿는 서로간의 신뢰 속에 성장하는 농협이 되도록 전 임직원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배 조합장은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배나무 전정 작업과 병해충, 시비관리 등 재배기술을 과수원 현장에서 실기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따른 농약 안전성 강화에 대비해 농약혼용분류표를 제작, 매년 보급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주배원협은 매달 주요 영농실천사항과 영농일지를 합한 ‘영농달력’, 원예전문 기술지 ‘나주배원예’, 소식지, 농약처방전 등 영농지도에 관한 간행물 등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앞서가는 지도사업을 통해 얻은 신뢰로 지난해 예수금 1000억원 돌파, 경제사업 700억원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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