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최근 조합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조합원, 자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주농협은 대학생 52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1억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주농협은 농업인,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 일환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1988년 15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이래로 현재까지 총 1989명에게 20억3000만원을 지급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에 남아 꿋꿋하게 농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인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전주농협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촌 가계에 금전적 도움을 주고, 인재양성과 농협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은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해 꿈을 이루고 사회에 봉사할 줄 아는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