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 제조업체의 식품안전관리 기술 제고를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은 최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대구경북연수원에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찾아가는 지자체 전문 기술상담’을 실시했다.

인증원은 지난 6월 ‘사회적 HACCP협의체’의 출범에 따른 후속조치로 사회적 경제기업, 사회적 약자 지원업체가 HACCP 인증을 받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HACCP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담에는 경북 지역의 14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해 HACCP 준비절차와 기준서 작성방법 등 인증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기술 상담이 이뤄졌다. 인증원은 작업장 도면검토, 중요관리점 설정 등 업체별 전문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전예정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장은 “관내 사회적 기업이나 사회적 약자 지원업체를 대상으로 전담 심사관을 배정해 HACCP 인증을 도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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