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최근 조합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농사랑카페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설준홍 목포신안시군지부장, 신안관내 농협 조합장, 조합 이사,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상생 무이자 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도농상생 무이자 자금 전달은 도시농협과 농촌농협 간 상생기반을 구축하고 도시농협의 역할제고와 산지 농촌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목포농협은 최근 마늘, 양파 등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경제사업의 위기가 커지고 있는 목포·신안 관내 산지농협에 3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한편 목포농협은 도시농협 중에서도 뛰어난 사업실적으로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과 보험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합업적평가’ 도시형 2그룹 부문에서 상반기 1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도 상반기 C2그룹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박정수 조합장은 “전 임직원은 고객사랑, 농촌사랑, 믿음직한 목포농협이란 진정성을 갖고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신안군 관내농협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도농상생자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안군 관내 농협과 지속적인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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