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보령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한우 농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질병 예방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도 한우 광역브랜드 ㈜토바우의 임 환 박사를 초청해 어미소 질병관리부터 송아지 설사병까지 한우 농가들이 겪을 수 있는 사육단계별 다양한 질병의 사전예방과 치료, 우량송아지 생산을 통한 한우개량 등 심층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충남도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로부터 소 결핵과 브루셀라 등 악성 질병의 발생동향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역교육을 받고 질의응답, 토의 등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신기섭 보령시 축산과장은 “한우 사육단계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지만 번식장애와 악성질병은 순간적인 큰 손실을 초래하게 돼 개체별 상시 관찰과 질병 예방적 축사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에 맞춤형 교육으로 축산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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