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강원축산 발전을 위해 2016년 출범한 강원도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영철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가 최근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 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 한국낙농육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이건형),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회장 정태홍), 대한양계협회 원주시분회(회장 안기선), 한국양봉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김익수),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송명근), 강원도 축산후계자연합회(회장 길용한), 강원도염소협회(회장 홍덕기) 등 8개 축산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춘천시 춘천역 앞에서 개최되는 ‘도농상생 강원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관련해 소요 예산, 주요행사, 할인판매행사, 도시민과의 화합 및 강원도 브랜드 입지구축 등에 관해 집중 협의했다.

또한 ‘강원도 염소협회’에 대한 강원도축산단체협의회 가입에 관해 승인하고 12월 중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기타 안건으로 농가지원 사업에 있어 지자체의 임의적인 지원이 아닌 농가가 필요로 하는 기자재와 약품을 파악, 실용성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홍덕기 회장은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염소가 수입산이 많다”며 “국내산 염소의 홍보를 위해서라도 직거래 판매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영철 회장은 “축산이 점점 힘들고 어려워져 간다”며 “협의회가 오늘 모아진 의견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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