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동부지원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지원장 최근진)은 최근 (사)한국종자협회(회장 이종우) 후원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의 초등생 자녀를 둔 10가정을 선정해 ‘한여름 대관령으로 떠나는 품종여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식물신품종보호제도와 국내 우수한 품종에 대해 씨앗에서 식탁까지 오는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알려주고 배워보는 기회가 됐다.

본 행사에서는 텃밭 형태로 재배된 감자, 당근, 토마토, 상추 등 다양한 작물의 여러 품종을 직접 수확해보고 수확한 품종을 심사관이 돼 직접 심사해 보는 직업체험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강원도에서 생산하는 5가지 옥수수 품종과 2가지 사계성 딸기 품종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청양고추 육종가인 유일웅 박사를 초대해 청양고추 신품종 육종과정과 탄생배경 등을 소개했다.

최근진 지원장은 “이번 행사가 성과를 보임에 따라 식물신품종보호제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차원에서 이 같은 행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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