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기후변화 등 급격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인삼 병해충 발생 예찰 체계 강화를 위한 인삼 현장 예찰담당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삼 병해충 발생정보를 공유하고 예찰 추진 애로사항이나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인삼 병해충 진단요령 및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풍기인삼연구소는 지난 7월부터 인삼 현장 예찰담당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별 인삼 병해충, 생리장해 등 발생 모니터링 및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외래 병해충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인삼 병해충 발생 및 방제정보를 농가에 언론보도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품질 인삼 안정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나흥섭 경북인삼연구회장은 “인삼 현장 예찰담당관제를 운영함으로써 인삼 병해충과 돌발재해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어 조기 병해충 방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정기 풍기인삼연구소장은 “지속적인 인삼 병해충 예찰조사를 통해 인삼 병해충 발생정보를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하고 PLS에 대응해 맞춤형 교육 등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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