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홍문표 의원(자유한국, 홍성‧예산)은 예산·홍성지역 노후화된 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 개보수와 증설 예산으로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시행중인 RPC 시설보조사업으로 예산통합 RPC와, 홍성 갈산농협 RPC가 최종 선정돼 각각 6억원(총사업비 15억)과, 5억원(총 사업비 18억)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돼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예산통합 RPC는 그동안 시설이 노후화되고 처리용량이 부족해 쌀 거래를 하는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홍성 갈산농협 RPC는 1998년 준공해 2008년까지 10여년 동안 4차례에 걸쳐 사일로를 증설해 왔으나 수매량에 비해 저장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당초 이 두 개 사업은 농식품부 내 내년도 사업비가 부족해 지원이 어려웠으나 홍 의원이 농식품와 기재부 관련 책임자들을 적극 설득하고 이해시켜 당초 신청한 사업비보다 추가로 더 많이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홍 의원은 “RPC 시설증설 및 개보수 지원예산 확보로 인해 예산·홍성군에서 생산되는 쌀 수급 및 가격안정 도모는 물론 농가소득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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