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시·군 지역 찾아가는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지원사업 정보 불균형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실용화재단은 매년 초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대국민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농업인 및 농식품산업체가 실용화재단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지역 찾아가는 지원사업 설명회’를 운영한다.

지난 5월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포항시 농업인?농산업체 6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또한 지난 20·21일 개최된 울진군·봉화군 설명회도 농업인과 농식품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용화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여러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담당자를 직접 만남으로써 기술사업화를 통한 지역 농산업체 성장에 디딤돌이 됐다는 평가다.

설명회는 실용화재단의 △기술이전 절차 및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투자?융자를 통한 자금지원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 △해외진출 지원 △우수 신품종 종자 종묘 보급 및 종자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 소개와 맞춤형 1:1상담이 진행됐으며, 농촌진흥청 우수기술과 기술이전 업체 및 재단 보육업체의 우수성과물도 전시됐다.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실용화재단과 시·군 지역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용화재단은 사업 정보가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시·군 지역과의 지속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우수기술을 농산업 현장에 확산시키고, 농산업체의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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