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은 23일 ‘제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나무의사 제도는 국가전문자격을 가진 나무의사가 수목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올바른 수목치료 방법을 제시(처방전 발급)하거나 치료하는 제도다. 이에 나무의사 자격취득자는 나무병원에서 산림뿐만 아니라 생활권 녹지의 수목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수목 피해 진단‧처방, 예방‧치료)를 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한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시행했다.

합격자 조회는 한국임업진흥원 나무의사 자격시험 누리집(namudr.kofpi.or.kr) 합격자발표 메뉴에서 23일 9시부터 합격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제2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원서접수는 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10월 19일에 시험이 시행된다.

구길본 임업진흥원장은 “미래핵심 녹색일자리인 나무의사가 수준 높은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나무의사 자격시험 기관으로서 엄정‧공정한 시험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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